인천시가 시의회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뉴스테이 정비와 원도심 재개발, 폐·공가 정비, 원도심 주차공간 확충,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와 4차 원도심재생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지난 2월 시와 시의회가 만든 공동 협의체로 그동안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견을 조율해 왔다.

이번 협의회에는 황인성 부의장과 김정헌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시에서는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비롯 이용철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논의를 진행했다.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실행 가능한 사업 대상지는 본격적 추진하고, 그렇지 않은 사업 대상지는 해지할 계획이다.

또 뉴스테이 사업은 세부적으로 검증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폐·공가 정리, 소공원 대책 등을 마련한다.

시와 시의회는 ▶뉴스테이 11개 구역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7개 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 사업 30곳 ▶폐·공가 정비사업 200동 ▶원도심 주차공간 확충 8곳(491면) ▶전통시장 활성화지역 11곳 등에 약 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황인성 시의회 부의장은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시와 협의를 통해 원활히 사업이 진행될 수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