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개통식이 13일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강명구 덕송내각고속화도로(주) 대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한정 국회의원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송내각고속화도로(주) 서별내영업소에서 개최됐다.

동서로 연결하는 주요 도로망 중 하나로 활용될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민자사업비 1천617억 원이 투입된 총 연장 4.9㎞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덕송내각고속화도로(주)가 30년간 운영한 뒤 시에 기부체납할 예정이다. 이날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개통으로 가평군 대성리에서 남양주시를 관통해 서울 상계동까지 이어지는 남양주시 주요 도로계획 중 오남~상계 구간이 완성, 출퇴근 시간대 지역주민들의 서울 북부권 진입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덕송~내각 고속화도로의 정상 개통을 축하한다”며 “그동안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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