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변 저지대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어왔던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와 마정리 일원 농경지가 해소 될 전망이다.

13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고양지사에 따르면 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한 2017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마정리 일원의 배수개선을 위한 장정지구(수혜면적 67ha, 사업비 60억 원)로 선정됐다.

임진강변의 저지대인 장산리, 마정리 일원 지구의 경지정리는 돼있지만 집중호우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다.

이곳은 배수로 정비를 통한 농경지 침수 방지가 필요한 지역으로 그동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어 왔었다.

이번에 선정 된 장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은 기본계획(농림축산식품부) 및 시행계획(경기도) 수립을 거쳐 내년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어촌공사 노석환 파주지사장은 “그동안 해당지역인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마정리 일대 주민들의 숙원이였던 배수개선사업이 시행될 것”이라며 “농경지 침수방지 및 영농환경 개선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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