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 정성을 기울이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고객 만족은 자연스런 결과로 다가옵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지닌 청년사업가 문성호 (주)비전정보통신 대표의 의지 담긴 말이다.

보안이 안전과 직결되는 시대를 선도하며 최첨단 CCTV 등 보안 제품 개발에 땀 흘리는 평택의 강소기업 (주)비전정보통신.

2000년 창업해 전기, 통신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주)비전정보통신은 축적된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경험, 인재 제일주의를 바탕으로전기.정보.통신,CCTV제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정보통신 및 전기공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정된 재무기반, 고품질 시공능력, 우수한 인적자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과 1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 관계 유지와 완벽한 A/S 제공을 자랑한다.

2005년 고객의 권유로 시작한 CCTV사업은 고도의 영상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술이 녹아있는 아이템으로 2007년부터 아파트 시장에 진출해 평택, 안성 60개 단지의 CCTV를 구축, 시공했다.

그러나 기존 유통 제품을 구매해 설치하는 시공 방법은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제품의 기능 및 소프트웨어를 사용자 환경에 맞게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라 종종 난관에 부딪쳤다.

더군다나 사업을 따 낼 싯점부터 사양 입찰이란 업종 특성으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하는 상황을 감수해야만 했고 마침 시대적 흐름이 CCTV를 직접 만들어 써야 하는 제조 입찰로 옮겨가라고 재촉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평택지역에서는 최초로 CCTV를 직접 생산하고 OEM으로 타사에 납품까지 하는 등 비전만의 노하우와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개발해 신뢰를 쌓기 시작했다,

특히 10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유지관리에 편리하도록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3단 회전폴’과 "사전 경고 카메라시스템" 등 특별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문대표는 "목수였던 아버지를 닮아서인지 어릴 때부터 공부보다 공구 다루기가 유난히 좋았습니다. 중학교 때는 친구들과 미래 직업에 대해 이야기할 때 30살에 사장이 될 거라고 큰소리 쳤죠."

"지금은 그 꿈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평택에서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CCTV 분야 일등 기업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제가 꿈꾸는 미래입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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