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의 아이들' 스틸컷
검색어 떠오른 '천국의 아이들'은 무엇?… 이란에서 제작된 고평점 영화

16일 오후 1시55분 EBS '일요시네마' 방송한 영화 '천국의 아이들'이 오후 3시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해 주목받고 있다.

'천국의 아이들'은 1997년 이란에서 제작된 영화로 아미르 파로크 아스미얀, 바하레 세디키 등이 출연했다.

'천국의 아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큰 찬사를 받으며 지난 1999년 제71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또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대상과 피플스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4관왕에 올랐고, IMDB에서 관객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 평점 영화 TOP 250에서도 8.2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해 역대 1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속 주인공인 초등학생 '알리'는 여동생 '자흐라'의 구두를 잃어버렸다. 결국 남매는 부모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운동화 한 결례를 번갈아 같이 신게 된다. 이후 어린이 마라톤 대회 3등 상품이 운동화라는 것을 안 알리는 대회에서 3등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박병준기자/pbj@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