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열린 인천 계양문화원장 이·취임식에서 이건용 전임 인천 계양문화원장이 제5대 이찬용 원장에게 꽃을 달아주며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계양구
인천 계양문화원은 지난 14일 오후2시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과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문화원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전임 이건용 문화원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 이찬용 문화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이건용 문화원장은 제3대, 제4대 문화원장을 지난 8년간 역임하며, 계양구의 전통문화 계승과 계양의 역사 발굴에 노력해왔다.

신임 이찬용 문화원장은 계양청년회의소 회장과 법무부 법사랑 계양지구회장,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와 공익사업에 앞장서 왔다.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제5대 계양문화원장으로 당선돼 오는 2021년 4월까지 4년간 문화원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찬용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계양의 문화적 가치를 세우고, 계양의 구전과 오래된 자료들을 보전하는 작업을 우선하겠다”며 “다함께 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문화계양을 이루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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