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와 광명시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2차 정책협의회’가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에서 개최됐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와 광명시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2차 정책협의회’가 지난 14일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에서 양 기관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30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와 광명시는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총3건의 현안사업에 대해 토의했다.

그러나 그동안 실무부서에서 서로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날 제2차 정책협의회에서는 제1차 정책협의회 시 논의했던 행정구역 경계조정과 안양시내버스 광명역 운행노선 증설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안양새물공원 체육시설 관련 집단민원 해결 등에 대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광명역 내 안양택시승차대 설치를 신규안건으로 채택해 심도있게 토의했다.

안양 박달하수처리장·스마트타운 행정구역 경계조정은 박달하수처리 사업장에 대한 측량사업 종료 후 오는 9월 조정면적에 대한 측량실시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양 시내버스 광명역 운행 노선 증설은 오는 10월 충훈터널~광명시 서독로 도로개설공사 준공과 역세권단지 입주에 따른 운송수요 등을 감안해 협의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안양 새물공원 체육시설 집단민원은 역세권 주민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시와 광명시의 공익과 시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여 양 도시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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