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천 옹진군청에서 열린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에 참여한 공중보건의사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인천 옹진군이 최근 군청에서 올해 신규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기 전에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 지역 실정을 알려주고 응급환자를 처지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옹진군 도서지역에 대한 소개와 그에 따른 역할, 공중보건의사 복무관련 행정사항, 지역 환경에 맞는 보건 의료사업 등이다.

특히 공중보건의사들 가운데 8명은 응급환자 대처를 위한 전문의사로 배치돼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전문소생술 교육 등도 실시했다.

조윤길 군수는 “지역내 65세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초고령 지역으로 유일한 의료기관인 보건지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소외받는 독거어르신 등 주민 한사람 한사람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진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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