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글판 시민공모 30점이 안양시청 로비와 민원실 입구에서 이달말까지 전시된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버스승강장 인문글판 시민공모 당선작품 30점을 이달말까지 시청 중앙로비와 민원실 입구에 전시한다.

시는 인문글판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참여시청을 시작으로 구청, 도서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연중 전시할 예정으로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백화점 등 외부기관에도 전시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버스승강장의 인문글판 작품은 시민공모 및 지역작가의 재능기부 작품을 디자인해 버스승강장에 게시하게 된다.

시민이 만들어가고 시민이 주도하는 인문도시 조성사업으로 창작(발췌)문안 및 창작시를 시 홈페이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올해에도 연중 접수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인문글판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총 278점의 작품 중 97점을 선정, 지역내 버스승장장에 연중 게시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생각과 감성이 녹아있는 작품을 시민들과 공감하고 나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시민들이 시를 찾게 되고 더 나아가 책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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