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평촌 중앙공원 차없는 거리에 지난 15일부터 알뜰나눔장터가 열려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평촌 중앙공원 인근 차없는 거리(평촌대로 212번길 ∼ 관평로 170번길)에서 ‘알뜰나눔장터’를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들은 알뜰나눔장터를 통해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을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까지(오후 12시∼ 6시) 주말인 토요일마다 장이 선다.

무더위 철인 8월과 우천 등의 기상악화시에는 열리지 않으며,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은 오후 5시로 한 시간 앞당겨 폐장한다.

취급품목은 재사용할 수 있는 의류, 완구류, 서적 등이며 가격은 품목당 5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동·식물이나 음식물, 신상품은 취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부터 알뜰나눔장터 참여를 원하는 시민 및 외국인은(안양시 거주)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의 일환으로 종량제봉투(10ℓ)를 지참해야 한다.

또, 개장 두 시간 전 현장에서 참가신청과 함께 추첨을 통해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으며 타지에 거주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도 참가신청을 낼 수 있다.

이밖에 오는 22일 부터는 만안구에 위치한 명학공원(안양8동 572)에서도 알뜰나눔장터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사용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 판매·교환을 통해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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