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아체특별자치주 반다 왕 일행은 화성 동탄에 위치한 예당고등학교를 방문해 상호 친선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예당고등학교
인도네시아 아체특별자치주 반다 왕 일행은 지난 14일 화성 동탄 예당고등학교를 방문해 친선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아체특별자치주 왕 등은 예당고등학교를 방문, 학교 도서실, 컴퓨터실 등을 둘러보며 학생들과 인사를 나눈뒤 협동학습실에서 학생회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왕은 학생들의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와 아체의 학교와 예당고를 연계해 다양한 활동으로 교류를 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어 예당고와 아체 내 학교 및 지역과 자매결연, 방학 중 교환학생 운영 등을 논의하며 직접 준비해온 선물을 교환하기도 했다.

아체 왕은 “예당고와 문화 및 교육 등 교류에 관심이 많다”며 “라마단 기간(금식기간)을 피해 교류가 성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종 예당고등학교 교장은 “아체특별자치주와 예당고등학교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추후 아체 내 학교와 예당고등학교가 긴밀한 결연을 맺어 교환학생, 자매결연 등 인연을 맺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혜지기자/y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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