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봉합… 더 나은 포천 만들 것

윤영창 전 도의원의 보궐선거 출마로 공석이된 포천 제2선거구에 자유한국당 김성남(57) 후보가 당선됐다.

김성남 당선인은 지난 12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2만1천401표 중 8천117표(37.9%)를 얻어 포천의 일꾼으로 뽑혔다.

김 당선인으로부터 소감과 앞으로의 도정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당선 소감을 듣고 싶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포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바로 도의원 직무를 시작하겠습니다.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도의원직을 수행할 것이며,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도의원으로써 나아갈 방향이 궁금하다.

“앞으로 도의원으로써 나아가야 할 길은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된 포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기간 동안 생각과 지지 정당이 달랐지만, 이제는 모두 힘을 합해 포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저 또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김종천 후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여러분과 소통하는 도의원, 발로 뛰며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한말씀 하신다면.

“포천시 발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해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 도의원직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1년 2개월이란 짧은 임기지만, 공약의 우선순위를 정해, 관련 법안 추진과 더불어 포천시가 필요한 도 예산 확보를 통해 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이번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간 갈등을 봉합하고, 오직 포천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화합에 나서겠습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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