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경.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지난 16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산기대는 향후 5년간 약 20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돼, 대학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인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가적 대학’ 실현을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산기대는 LINC+에서 미래지향적, 능동적, 지속가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학협력을 4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이러한 전략을 달성할 수 있도록 Bridge LAB, K-Irum Fund 등 12개의 대표 브랜드를 설정했다.

특히 산기대는 그동안 진행해 온 정부사업인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일·학습병행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 ▶대학 TLO 및 대학 기술지주회사지원사업TMC 등과 LINC+사업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재훈 산기대 총장은 “이번 LINC+ 사업 선정에 따라 더욱 충실하게 고도화된 산학협력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산학융합캠퍼스 조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 육성은 물론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1997년 산업통상자원부(전 산업자원부)의 출연으로 설립된 대학으로 2000년도에 가족회사 제도를 창안해 전국 대학가로 확산했으며 현재 4천여개의 가족회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과 상생하는 대학으로 각광 받고 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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