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소방서와 의용소방대 및 대림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합동으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안양소방서


안양소방서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에 대비해 오는 5월 28일까지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등산목 안점지킴이는 봄철 산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로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토·일요일·공휴일 및 행사 지원 시 관악산 삼림욕장 등산로 입구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지킴이 활동은 시민산악구조봉사대 21명을 지정해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대림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합동으로 운영한다.

또한, 실족과 호흡곤란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를 위한 간이응급의료소 운영과 사고 발생 시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권용성 안양소방서장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하고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을 평소 관심 있게 익혀두었다가 유사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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