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도시계획도로개설 중기계획에 따라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이마트~상우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 등 6개 노선의 공사가 최근 본격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상우아파트 구간 195m를 비롯해 대신면 1개 노선·흥천면 1개 노선·천송동 1개 노선·오학초교 및 점봉초교 우회도로 각각 1개 노선 등 총 연장 1천267.5m의 도로개설 사업에는 11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여주시가 추진하는 도시계획도로사업은 그동안 도로 개설에 대한 주민의 요구사항이 지속적으로 건의돼 왔으나 예산 반영 등의 문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주시는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기존 시가지 내 좁은 현황도로로 이용했던 주민의 불편해소와 초등학교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어린이 등·하교 시 혼잡한 학교주변의 교통상황이 개선돼 어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히 도로가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미 집행된 도시계획도로가 조속히 개설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