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썰전' 캡처>
"딸 선거에 이용하고 싶지 않다" 유승민 대선 후보 딸 유담은 누구?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의 딸 유담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 2월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첫 번째 대선주자 후보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대 총선 당시 아빠 유승민의 유세를 도왔던 유담양이 언급됐다. 유담양은 당시 걸그룹 뺨치는 외모로 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유시민은 유시민 의원의 딸 유담양이 언급되자 "그거 하지마"라고 버럭했다.

유승민 의원 역시 "저도 하는 거 별로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시청자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니까"라며 언급을 멈추지 않았다.

전원책 또한 "트럼프도 (딸인) 이방카가 최대 공신인데. 무슨 소리 하고 있어 지금. 왜 남의 강점을 덮으려고 그래?"라고 거들었다.

특히 유승민 후보는 "제 딸은 작년 총선 때 나오고, 이번에도 고민을 했다. 가족들을 부르냐 마느냐"라며 "대선 출마 선언까지 하면서 가족은 인사를 해야겠다 싶어서 불렀는데 딸을 선거에 계속 이용하고 싶지 않다. 본인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제 넘어가겠다"면서도 "따님은 앞으로 장래 목표가 무엇이냐"고 재차 물었다. 집요한 김구라의 모습에 유시민이 폭소하자 김구라는 "그것까지만 하고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전공은 법대다. 법쪽으로 갈 것 같지는 않고 취직을 할 수 있으면 취직을 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홍지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