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15만㎡를 기준으로 8개단지 200여만㎡를 집단화·규모화해 1천t의 프리미엄 강화섬쌀(고시히카리)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10월에 출시되어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지면 강화군에서 생산하는 다른 품종의 쌀과 순무, 고구마 등 타 농산물까지 견인할 수 있는 컨벤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시히카리는 품종 특성상 전국적으로 경기 북부권역과 강화도에서만 재배 가능하다는 지역적 한정성의 잇점이 있다.
군은 재배단지를 규모화(들녘화)하게 되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및 농기계 구입비 등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잇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프리미엄 쌀에 맞는 멋진 브랜드 이름과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포장재 개발, 수도권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최고급 강화섬쌀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 기자명 이범수
- 입력 2017.04.1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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