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4동(동장 장성국)은 복지통장 및 자생단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동은 지난 2월 복지통장 및 자생단체와 ‘구월4동 희망나눔 봉사단’을 구성했다.

최근 ‘한국자유총연맹 구월4동 분회’는 희망나눔 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대보름맞이 불우 이웃돕기 척사 대회를 개최하고 마련한 성금을 모아 동에 기탁했다.

후원금은 최근 발굴된 노인세대 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부가 뇌졸중과 피부암으로 따로 떨어져 살며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과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못 받고 있는 노인 세대 등이다.

동은 매달 자생단체별로 받은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장성국 동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봉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며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 발견 시 신속히 통보해주면 방문상담을 통해 민·관 협력으로 서비스를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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