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가 추진 중인 ‘책나라군포’의 독서문화진흥정책을 견학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군포시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는 최근 전국 9개 기관에서 군포시를 방문해 시의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18일 군포시에 따르면 1~2개월에 한 번꼴로 방문하던 견학 인원이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해 올해 초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다수의 지자체를 비롯한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충청도 등 5개 도와 광주·울산·인천·대구 등 4개 광역시에서 군포시청을 찾아 시가 개발·추진 중인 사업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제주도 등 전국 8도에서 다양한 기관·단체가 군포시중앙도서관을 방문해 ‘책나라군포’의 독서문화진흥정책을 견학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인 책나라군포가 인정받는 만큼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더 책임감 있게 개발·추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독서정책을 발굴·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릴 ‘2017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책의 도시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성과를 담은 홍보물 책자를 배포하는 등 ‘책나라군포’의 독서 정책을 알릴 계획이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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