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 관계자들이 정신질환과 관련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 정신재활시설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가 최근 계산동 일대에서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정신질환이 있는 당사자가 직접 거리에 나서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신질환의 이해를 돕는 책자와 편견 해소 만화, 홍보물(티슈)을 23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배부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거리 청소를 진행했다.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는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으로 존중받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 관계자는 “정신질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를 통해 당사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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