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4~7세 어린이와 아빠를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 영양놀이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당류 과잉 섭취로 인한 영양 밸런스 불균형 등 부작용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위해 마련된 영양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한 음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5일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흥미로운 영양놀이와 만들기 활동을 통한 가족의 올바른 식습관 정립’이라는 주제로 설탕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고, 단호박으로 얼굴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 아빠와 아이가 직접 조리에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해 가정 내에서 올바른 식습관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시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4차례에 걸쳐 푸드아트테라피 영양놀이 교육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 일정은 남양주 어린이급식안전관리센터 홈페이지(http://cafe.daum.net/namyangjuchil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단 음식에 익숙해지면 장기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은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시민들이 올바른 식생활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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