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18일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경기북부지역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유 후보는 김포와 파주, 양주, 동두천, 의정부, 남양주 지역을 찾아 안보·경제위기를 극복할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오후 6시께 의정부 제일시장 유세에서 “국회에서 국방위원장을 하고, 국방위원회를 8년하면서 국가안보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도 일관성 있게 주장해온 사람”이라며 “유승민은 어느 후보보다 국가안보를 튼튼하게 지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는 “저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시면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를 확실하게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는 경제를 만들겠다”며 “유승민이 확실하게 경제를 안정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후보는 “미래를 보고 투표를 해달라”면서 “누가 안보·경제위기를 해결하고, 불평등·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 자격과 능력이 있는지, 누가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지를 보고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께 김포 하성고등학교 1일 교사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나선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평생 정년이 보장되고 연금이 나오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청소년들의 꿈이 7급 공무원, 교사 이러면 나라 전체의 동력이 없어진다”며 “청소년들이 내 손으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도전해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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