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외부자들' 캡처>
'외부자들' 심상정, 훈남 아들·남편 공개 "유권자 늘어야 하는데 며느리감만 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훈남 아들과 남편 이상배씨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심상정 후보는 남희석이 "아들은 내가 보기에도 잘 생겼다라고 생각하냐"라고 묻자 "예스"를 외쳤다. 이어 공개된 심상정의 아들은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남희석과 패널들은 "아들이 시그널의 배우 이제훈을 닮았다"고 미모를 인정했고, 진중권은 "아드님 얼굴이 공개된 뒤 여성들이 트위터에 '네 어머님'이라고 댓글을 달더라"리고 말했다.

그러자 심상정은 "유권자가 늘어나야 하는데 며느리감만 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상정은 "제가 13년간 정치를 했는데 아들이 심상정이라는 이름과 섞이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지난 총선 때 아들이 '아들', '남편'이라고 써 있는 옷을 가져와서 깜짝 놀랐다. '싫으면 하지 말라'고 했더니 '제가 등록금도 받고 그러는데 이정도는 해야죠'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따.

특히 심상정 남편 이상배씨는 '외부자들'로 전화를 걸어 "여보, 당신 왜 아직 거기 있어? 저녁 때면 집에 와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배씨는 "심상정의 여린 부분을 발견한 적 있냐"는 물음에 "요즘 집에서 잘 못봐서. 어려운 이웃들과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tv를 통해 본다. 집에서 본 기억은 거의 없다"고 말해웃음을 안겼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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