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천 남동구 만수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효 봉사단’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이 발대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청

인천 남동구 만수2동이 최근 동인천 고등학교, 만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청소년 효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효 봉사단은 동인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 23명과 만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12월 말까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1대1 결연을맺어 매월 1회 이상 청소, 나들이, 말벗 등의 활동을 벌인다.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 대표는 “저의 작은 봉사로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달래드리고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진심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수 공동위원장은 “효 봉사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웃어른에 대한 배려심과 공경하는 마음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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