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대선주자 심상정의 뇌구조… 근로단축 등 민감의제 가장 먼저 주창

나은섭 blue@joongboo.com 2017년 04월 20일 목요일

▶ 사회 변화 의제

그는 국회의원이 되자 의원전용엘리베이터를 폐지했다. 철도무임승차권 등 의원특권을 없앴고 불법 정치자금에 세금을 물리도록 했다. 오늘날 당연시 되고 있는 무상급식과 근로시간단축 등 당시로서는 민감한 의제들을 가장 먼저 사회에 던진 이도 심상정 후보다.



▶진보정당을 뛰어넘는 진보정당

심 후보는 정의당 후보로 노동자·서민을 위한 정당을 표방하고 있다. 노동자와 서민들을 대표하는 정당이나 아직까지 이들로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양당구조 속 대안으로 자리잡기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노동개혁

2022년 부터 주 35시간 근로를 제안했다. 노동개혁을 통해 과로사를 위협하는 장시간 노동과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자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아젠더를 들고 나왔다.



▶ 국민주권주의 실현

의회중심의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방분권 및 자치 강화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교부세 법정률 인상(5%p)과 지방소비세 인상(부가세의 20%) 등 재정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워킹맘은 슈퍼우먼이 아니다

여성직장인들이 결혼후 육아와 일을 양립하는 과정 속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치인이다. 여성에게 주로 지워지는 육아와 노동을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그의 목소리는 진보 정치인의 주장으로만 들리지 않는다.



▶ 하자의 아이콘

2012년 대선 때 그는 선거 20여일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사퇴했다.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도 후보로 출마했지만 후보직을 유시민 후보에게 양보했다. 2012년과 2010년 양보했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패배였다.



▶구로공단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수재지만 그의 첫 직장은 학교 선생님이 아닌 구로공단 여공이었다. 13시간 일하고 8만 원을 받는 여공의 삶이 그를 바꿔놓았다. 구로공단 봉재공장에서 노동운동가의 길을 걸었고 노조운동탄압저지 등 정치적 요구를 내건 최초의 동맹파업인 구로동맹파업을 주도했다.



▶철의여인에서 2초 김고은으로

노동운동사에서 심상정이란 인물은 ‘철의 여인’으로 일컫어졌다. 하지만 심상정 후보를 철의 여인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히려 2초 김고은, 심블리 등 대중과 친화된 모습으로 불리고 있다.



▶김애란

김애란은 심상정 후보가 수배당시 사용하던 가명이다. 심상정 후보 남편인 이승배씨도 심 후보를 처음 만났을 때 김애란이란 이름으로 소개 받았다고 말했다. 1985년 구로동맹 파업주도 직후 수배 명령이 떨어지고 1993년 체포될 때 까지 10년 가까이 수배생활을 버티면서 한국 여성 최장 수배생활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군인월급 현실화

국방공약 중 하나로 군인의 월급 법정최저임금의 40% (54만 원)부터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징병제 국가에서 군인에 대한 애국열정페이의 문제를 지적해 군인 월급현실화에 대한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

나은섭기자/blue@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http://www.joongbo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