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강화군 내가면 고려저수지에서 열린 풍년기원 농업용수 통수식에서 참석자들이 수문을 열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는 지난 18일 강화군 내가면 고려저수지에서 올 한해 안전영농 및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알리는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지역본부 전승주 본부장, 안상수 국회의원, 이상복 강화군수,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 유관단체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에 대한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풍년떡 컷팅식, 통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으로 강화지역은 498㎞의 용수로를 통해 5천여명의 농업인이 경작하는 58.39㎢에 이르는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강화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17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5%이며, 올해 농사는 농업용수 걱정이 전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강화군민의 염원인 한강물 유입으로 강화의 질 좋은 쌀과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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