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주), 롯데송도쇼핑타운(주)의 후원으로 저소득자녀 신입생 동복비 지원에 이어 하복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입생 자녀가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한부모가구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132명에게 동복비를 지원했고, 이번에는 273명에게 하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해 준 롯데송도쇼핑타운(주)과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런 나눔 활동이 다른 기업체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어 지역 내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복비 지원신청은 이달 28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결정되면 5월 중순경 신청계좌로 하복비가 지원된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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