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고 인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즐거운 우리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6년차인 이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연수구만의 특화된 학부모 제안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부모가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우수프로그램 심사에 직접 참여해 학부모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한 문화·예술·체력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이 사업에 참여한 학교는 67곳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도 함께 영글어가는 건강한 교육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5월부터 공모심사를 통해 학교당 1천2백만 원 이내로 27개 초등학교에 총 2억3천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으뜸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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