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과 강태진 삼육대 건강특성화사업단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역사회 복지환경 발전 및 인력 양성을 위해 삼육대학교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지난 2014년 교육부의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대상자로 선정돼 약학과 간호학, 물리치료학, 보건관리학, 상담심리학 등 포괄적인 유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중독에 대한 예방 교육과 조기 발견, 중재를 위해 중독심리전공과 중독재활전공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 삼육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측은 사회복지분야 연구 및 학술교류에 협력하고 삼육대 학생들이 사회복지 현장실습으로 지역사회 복지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삼육대는 인터넷과 알콜 등 다양한 중독 증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남양주지역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등 대상자들의 중독 치료를 위해 전문적인 개입 활동도 펼치게 된다.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게임이나 도박, 알코올 등 다양한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태진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 단장은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서부희망케어센터와의 협력이 남양주 지역사회와 삼육대 학생들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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