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중순께 운항이 재개되는 파주 황포돛배. 길이 15m, 폭 3m, 돛 길이 12.3m, 무게 6.5t 크기로 최대 47명을 태울 수 있다. 사진=파주시청
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목적으로 편성한 675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시의 총 예산규모는 6천932억 원으로 당초 본예산 6천255억 원 보다 675억 원(10.84%)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558억 원 늘어 5천424억 원, 특별회계는 119억 원 증가한 1천508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세외수입 12억 원, 지방교부세 82억 원, 조정교부금 58억 원, 국고보조금 51억 원, 도비보조금 161억 원 등이 증액됐다.

늘어난 예산은 양주목 관아지 정비 등 문화·관광 분야에 22억 원, 검준공공폐수처리시설 시설 개선 등 환경 분야에 9억 원, 종합사회복지타운 부지 조성 등 사회복지 분야에 161억 원을 사용한다.

또 방역소독사업 등 보건분야에 9억 원, 축산환경 개선사업 등 농림분야에 72억 원, 교통 분야에 184억 원, 지역개발 분야에 54억 원, 산업 분야에 4억 원을 각각 쓴다.

양주시 관계자는 “늘어난 예산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국가 보조사업과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에 반영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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