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 설립 발기인 대회 개최… 7월 중 설립등기 예정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발기인대회를 통해 운영 제반 사항 및 개원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군포시는 김윤주 시장을 포함한 지역내 법조인과 기업인, 외부의 안전기술협회 회장과 건축 전문가 등 총 16명을 재단법인 군포산업진흥원 비상임 이사와 감사로 선임한 후 ‘2017년도 정관 및 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시는 오는 7월 중 재단법인 군포산업진흥원 설립 등기를 마치고 연말까지 필수 직원 일부를 채용해 시설 개원 준비를 해나갈 방침이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개원과 동시에 2천여개(등록·비등록 기업 모두 포함)에 달하는 군포 지역내 기존 중소기업과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산업진흥원내에는 기업홍보관, 교육훈련실, 기업상담실, 일자리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이 자리하게 돼 첨단산업단지 관리·육성, 중소기업 성장 지원의 기능까지 수행하게 된다.
시는 산업진흥원의 개원을 통해 ▶산업육성전략 수립 ▶창업보육 및 산학연네트워크 사업 추진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 등도 시행할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산업진흥원은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구심체로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kw8211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