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수상스포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주시 남한강 수상센터. 사진=여주시청

여주시 남한강수상센터가 20일 그랜드오픈한다. 남한강 수계지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건립된 여주시 수상센터 개장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해 여주시의회 의원과 도의원,각급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비 30억 원과 시비 37억 원 등 수상센터 건립비 67억 원과 부대시설 공사비 8억5천만 원 등 총 75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여주시 수상센터는 2012년 10월 착공해 최근 부대시설 공사가 완료됐다.

연면적 803㎡의 3층 건물로 건조된 수상센터 1층에는 접안(계류)시설을 비롯해 관리사무실과 휴게실, 장비보관실, 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강의·세미나실과 다목적실,강사대기실 등으로 꾸며졌다.

공개입찰을 통해 운영업체가 결정된 203㎡면적의 3층은 가족과 연인들이 차 한잔을 마시며 아름다운 남한강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입점해 운영된다.

여주도시공단이 여주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게 될 수상센터에는 카약30 대·카누 6대·목제카누 1대·딩기요트 10대 등의 수상레저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모터보트 2대와 제트스키 1대 등의 긴급구조 장비도 갖추고 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여주시 수상센터가 건립된 것은 여주시의 자랑거리가 아닐수 없다”며 “수상센터 개장에 이어 향후 조종면허시험장이 유치되면 명실상부한 수상레저 스포츠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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