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준호 여주대 총장(사진 왼쪽)이 국방부로부터 e-MU(e-Military University)특수자동차공학과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후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국방부에서 지정하는 e-MU(e-Military University)특수자동차공학과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여주대학이 최근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MU 군 전문학사(전공심화) 학위과정은 국방부가 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 하에 진행하고 정부 역점사업이다.

e-MU는 직업군인들에게 공학교육과 학사학위 취득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산업체위탁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학위과정으로 이번 협약체결로 학위취득 범위가 기존 전문학사에서 일반학사까지 넓어지게 된다.

박성천 자동차학과장은 “e-MU 특수자동차공학과는 오는 10월까지 개설 준비를 거쳐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대학3, 4학년 과정으로 학기중에는 군부대에서 원격(온라인) 강의를 통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방학기간에는 오프라인 실습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준호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개교 이래 군부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군사학부 및 해병대 부사관 학군단을 창설해 군 간부양성에 일조해 왔다“며 ”이번 e-MU 선정으로 향후 전국 최고의 군 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대 e-MU 특수자동차공학과 학위과정은 정원 외 전공심화과정(현역부사관 입학정원 30명)으로 2018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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