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광명시의회 조화영이(오른쪽)의원이 시 역세권개발팀 관계자와 교육부 자료 제출을 앞두고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의회

KTX 광명역세권 중학교 신설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광명시의회 조화영 의원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19일 광명시와 광명시의회 등에 따르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일직동 광명역세권 중학교 신설 안건이 최종 확정됐다.

신설되는 중학교는 일직동 수변공원 인근에 27학급 880명 규모로 이르면 올해 착공되며 2019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광명역세권은 올해 하반기부터 2019년까지 총 1만968세대가 입주하면서 학생수가 1천100여명으로 급격히 증가돼 중학교 신설이 절실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충현·안서·소하 중학교에서는 20학급의 교실 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조 의원은 광명역세권 중학교 신설을 위해 5회에 걸쳐 시정질문을 통해 광명시의 적극적 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중학교 신설이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해 조화영 의원은 “그동안 역세권 중학교 부지 확보와 신설을 위해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 시정질문을 하고, 양기대 광명시장, 국회의원, 도의원들에게 중학교 신설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했다”며 “모든 분들이 함께 협조해서 교육부의 광명 역세권 중학교 신설을 이끌어 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정치인의 소통을 통해 끈질기게 지역의 현안들을 챙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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