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일 장애학생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남부·북부청사 내 카페 예그리나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카페 예그리나 1,2 호점은 방문 고객에게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퀴즈를 제시하고 아메리카노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카페 내에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영상을 상영하고 장애이해 관련 ‘예그리나’ 4행시 공모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미술 작품 전시 등을 진행한다.

한편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2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4회 장애학생 유니즌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순옥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비장애를 넘어 공동체 가치를 일깨우고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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