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공원 및 녹지를 주민이 직접 돌보고 가꾸는 ‘녹지 돌보미’를 상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녹지 돌보미 자격은 나무와 꽃, 녹지를 사랑하는 남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들은 가로수, 공원, 쉼터, 광장, 등산로 등의 수목을 대상으로 수목 및 녹지대 청소, 낙엽 및 잡초제거, 가뭄철 물주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구와 활동구역을 협의해 관리 협약을 맺고, 협약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자율적으로 활동을 실시한다.

4회 이상 활동 후 활동일지를 제출하면, 회당 1시간, 월 최대 20시간의 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된다.

관리실적에 따라 내년도 활동 연장도 가능하다.

신청서 및 활동일지는 남동구청 홈페이지(www.namdong.go.kr) 참여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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