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3일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에서 댄스뮤지컬 ‘테르테와 함께 떠나는 비바츠 태권발레’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재단 출범 5주년을 맞아 용인문화재단의 기획 시리즈 ‘Stage1000’의 두 번째 무대다. 동양문화인 태권도와 서양문화인 발레가 결합된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테디베어 캐릭터들이 출현해 경쟁과 협력, 사랑과 우정을 통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품 전반에 삽입된 내레이션은 어린이들에게 마치 구연동화를 보는듯한 생생함을 전달해 작품의 스토리 전개 이해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홀로그램 인터렉티브 영상과 고난도 움직임 등 흥미로운 볼거리는 어린이는 물론이고 성인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테르테와 함께 떠나는 비바츠 태권발레’는 태권도, 발레, 애니메이션 등을 총집합한 융복합 콘텐츠”라며 “저렴한 가격에 색다른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4일부터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전석 1천 원에 운영되는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31-260-3355.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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