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역내 거주하는 거동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5대의 실버카를 전달했다. 사진=하안4동주민센터
광명시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의 장애인과 거동불편 노인 5명에게 실버카(보행보조기) 5대(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척추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외출 시 이동에 불편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장애인들에게 ‘실버카(보행보조기)’에 희망을 담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는 5월부터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하하호호 웃음치료 특성화 사업’도 추진해 행복한 지역 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명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하안4동 주민들의 사랑이 담긴 실버카가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든든한 두 다리가 되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실버카를 전달받은 김모(75)씨는 “평소 허리 통증으로 외출을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실버카 덕분에 안양천에 가서 꽃구경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봉자 하안4동장은 “실버카 나눔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 복지에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이끌어 달라”고 전했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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