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5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 기반이 없는 광명시 청년 창업자들을 선정해 사업 공간과 개발비, 성장지원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1차 지원을 받은 25개의 청년 기업들은 최근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각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1차 모집에서는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예상보다 활기를 띠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지원 예산으로 책정했던 5억 원에 추가로 5억 원을 편성해 다시 한 번 광명시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 지원과 마찬가지로 최대 5천만 원의 창업 자금과 공용 사무공간 제공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다소간의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더욱 많은 스타트업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춘 청년들을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5월 12일에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을 통해 예비 청년창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창업 계획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 및 광명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02-2680-6627)로 문의하면 된다.

전춘식·장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