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제 1회의실에서 보육 품질향상을 위해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모모니터링 사업은 영유아보육법 제25조에 근거해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어린이집에 컨설팅을 제공하여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학부모와 보육전문가 2인 1조로 총 4개조를 구성해 전체 어린이집 625개소 중 484개소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특히 부모모니터링에 대한 어린이집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95% 어린이집에서 운영에 도움이 됐으며 정확한 정보 안내 등으로 인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부모 모니터링 활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육전문가와 부모가 2인 1조가 되어 총 4개조로 구성해 활동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439개소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강보경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모니터링 지표에 대한 이해, 모니터링단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부모모니터링단원은 오는 24일 상록구청 어린이집에서 현장실습 후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링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춘식·장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