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내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20일 강원 춘천시의 2천여 명 시민이 모여있는 유세장에서 “강원도는 평화가 경제”라며 “강원도를 찾아 북핵을 먼저 해결하고 평화로 강원도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무력화하고 동북아의 질서를 주도하겠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해 가장 확실한 안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에서 출발한 열차가 북한을 거쳐 시베리아, 유럽까지 가도록 하겠다”며 “강원도에 기회만 제대로 만들어주면 대한민국 최고 희망의 땅으로 바뀔 수 있다”고 외쳤다.

문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전날 토론회의 ‘주적’ 공방을 의미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선거 때면 돌아오는 색깔론 안보 장사가 다시 또 좌판을 깔았다”며 “국민은 이제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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