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갯벌타워에서 ‘찾아가는 투자 IR’ 행사 개최

▲ 20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열린 '찾아가는 투자 IR' 행사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가운데)과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지역 창업·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 간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은 20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찾아가는 투자 IR’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벤처캐피탈의 1차 평가를 통해 선정된 네오팝 등 10개사는 실리콘밸리 투자 IR 형식인 ‘3분 발표·3분 질의응답’으로 자사의 기술과 장점을 설명했다.

IR 발표 우승은 유전자·분자진단 제품 제조업체 ‘어큐진’이 차지했다.

2위는 반려동물 웨어러블 제조업체 ‘네오팝’에게 돌아갔다.

이어 진행된 벤처캐피탈 20개사와 인천기업의 1대1 밀착 투자상담도 큰 호응을 얻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벤처캐피탈이 전국을 순회하며 찾아가 투자 상담을 실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이기 때문에 투자에 목마른 지역 창업·벤처기업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4차 산업혁명과 저성장의 뉴노멀시대라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정착시키고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인 창업·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