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2일과 19일 양일간 장수천부터 인천대공원에 이르는 산책로를 청소하고, 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습관을 알리는 ‘Go Green(고 그린)‘ 행사를 개최헀다.

인천대공원 뿐만 아니라 숨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장수천 산책로에도 벚꽃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곳곳에 쓰레기가 눈에 띄었지만, 도시공사 직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 한결 깨끗해지는 광경에 지역주민과 오가는 시민들 모두 만족했다.

또한, 인천대공원에서는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줄이는 생활 속 실천 방법 퀴즈로 좋은 습관을 홍보하면서 퀴즈를 맞춘 시민들에게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는 산호수 화분을 나누었다.

도시공사 전상주 본부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다함께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화분 나눔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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