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비엔날레도 21일 열려
참여형 프로그램 대폭 확대

▲ 광주곤지암도자공원에서 오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고품격 도자축제인 제20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21일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개막한다. 사진=광주시청
오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16일간 광주곤지암도자공원에서 왕실도자로서의 명성과 역사적 배경계승등 고품격 도자축제인 제20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21일에는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공동 개막한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과 함께 어울리는 각종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온 가족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특히 함께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수준 높은 도자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달 항아리 만들기 스토리텔링을 광주도예가와 함께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국가사적 제314호 가마터홍보관, 세계유산 남한산성 성곽쌓기체험 등 8관문을 통과하는 체험과 도판, 자화상을 도자기로 만들어보는 체험, 화분 만들기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는 25일, 30일 다문화의 날 행사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춤, 전통놀이, 전통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와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인기가수 공연, 인형극 공연을 비롯 놀이마당, 체험마당, 먹거리 마당이 운영된다.

축제기간 중 마음에 드는 도자기를 최대 5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시중가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광주중소기업제품박람회’도 함께한다.

축제기간 주말에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과 축제를 1일 코스로 관람할 수 있는 ‘광주시티투어’가 사전예약으로 운영된다.

서울시청역, 서울교대역, 경기광주역에서 출발해 오후 6시에 마무리되는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문화유적과 관광코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1만2천 원(24개월 미만 유아 무료)이며, 점심식사는 개별적으로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남한산성내 식당을 이용해야 한다.

광주시청 문화관광과(031-760-2723) 또는 씨티투어 대행업체 (02-318-1664)로 접수하면 상세히 안내된다. 문의는 광주시청 문화관광과(031-760-2104)로 하면 된다.

조억동 시장은 “조선백자의 본고장 광주의 대표적인 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하며 다양한 도자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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