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의당 선대위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측은 21일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내세운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1분 분량의 광고 영상은 노동운동을 해온 심 후보를 강조하면서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심 후보의 포부를 표현했다.

광고는 촛불 집회 현장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2015년 9월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심 후보가 '졸라맬 허리띠가 없어요. 200만도 못 받는 940만 노동자들. 허리띠 졸라매는 것이 아니라 목 조르는 것이에요'라고 발언하는 영상이 나온다.

이후 심 후보가 노동운동을 했던 젊은 시절 사진이 소개되고 공사장 노동자, 콜센터 직원 등이 나오면서 '노동하는 당신 편에 심상정 정부가 함께합니다'라는 설명이 나온다.

광고 분량의 절반가량에 심 후보가 아닌 현장 노동자들을 등장시키면서 노동을 중시하는 심 후보의 핵심 철학을 강조했다.

심 후보 선대위 박원석 공보단장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후보가 살아온 길과 후보가 가진 비전과 가치를 응축한 광고"라고 설명했다.

TV 광고는 2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이 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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