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천 남동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10대 김정봉 인천농아인협회장 취임식 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 등 내빈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인천시농아인협회

인천시농아인협회가 최근 남동구 로얄호텔에서 제10대 김정봉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박영애 시의원, 이대섭 한국농아인협회장 등 전국 13개 시도협회 회장과 27개 시군구 지회장들도 참석했다.

취임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강화군 및 연수구 지회장과 이사, 노인회·여성회·청년회장에 대한 임명장 및 감사패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온몸으로 대화하는 수화는 세상에서 가장 진실된 언어라고 생각한다”며 “인천시 공무원들은 농아인들의 복지증진과 지역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청각 및 언어장애인이 1년 365일, 24시간 재난이나 긴급상황 등을 포함한 노동, 교육 등 모든 상황에서 수화통역을 받을 수 있는 수화통역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