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남양주역사박물관 개관 7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무료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10년 4월 27일 개관한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직영 운영으로 전환돼 남양주의 보물, 무형문화재 전시회 등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개관 7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남양주역사박물관을 무료 개방하는 한편, 오는 29일 오후 1시에는 시민강연 ‘불화를 통해서 본 부처님 세계’를 통해 남양주의 불교문화와 불교미술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이날 박물관 2층 문화휴(休)나루에서는 올해 두 번째 테마전 ‘다산에게서 부부愛를 찾다’도 처음 선보여 가정의 달인 5월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번 테마전에서는 부부의 예(禮)를 다하고 애틋한 정(情)을 나누었던 조선시대 부부의 모습과 남양주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과 부인 홍혜완의 회혼례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 그룹 CREAR의 작품 7점을 만나볼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다산마케팅팀(031-590-852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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