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경기북부)지구 파주술이홀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2일 지역내 지적여성장애인들 및 가족을 초청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봄맞이 나들이를 떠나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파주술이홀라이온스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경기북부)지구 파주술이홀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2일 지역내 지적여성장애인들 및 가족을 초청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봄맞이 나들이를 떠나는 행사를 실시했다.

술이홀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고 교보생명일산지원단과 파주경찰서가 합동으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내 지적여성장애인 5가정을 초청해 야외 활동 및 대형수족관을 관광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봄빛을 즐기며 영종도 해수욕장을 찾은 가족들은 백사장에서 레크레이션과 환담을 나눴다.

이후 용유역을 찾아 모노레일을 탑승해 인천국제공항을 순회하고 월미도로 이동해 유람선을 탑승했다.

또한 라이온스회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일산 아쿠아 플라넷을 찾아 대형수족관 등을 관람했다.

두아이와 함께 봄나들이에 참여한 한 가장은 “평상시 생계라는 이유로 바쁘게만 생활하다보니 가족들과 여행은 생각도 못했다”며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이같은 정성스런 배려로 처음으로 아이들한테 가장의 역할을 할 수 있게돼 너무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술이홀라이온스클럽은 파주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4년째 이들 가정을 매월 방문해 이웃간 정을 나누는 등 가정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적응력을 향상시켜 주고 있다.

박상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