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5일까지 ‘2017 뉴욕한국섬유전’에 참가할 기업 10곳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섬유·패션시장의 중심인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한국전문 섬유전시회로, 시는 양주시관을 운영하면서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업은 지난해 수출실적 30억 원 이하인 지역내 섬유중소기업 10곳으로, 참가기업은 항공료, 숙박비, 운송료, 통역비 등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2017 뉴욕 한국섬유전은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전시장에서 열리며 올해로 21회째다.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미주 전역에서 진성 바이어의 방문 비중이 높은 한국산 프리미엄 소재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양주시 관계자는 “미국은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의 섬유 대국”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양주시 섬유 기업들이 미주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섬유사업팀(031-850-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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