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지난 22일 구조대 9명과 의용소방대 산악구조지원대 40여명이 합동으로 소요산 암벽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며 늘어나는 산악사고를 대비, 신속한 현장대응 및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해 산악사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원들은 암벽등반 중 고립 및 추락 사고를 가정해 산악구조요령 이론교육, 구조장비 조작법, 들것 결착 및 환자운반법, 소방헬기 임무수행절차 등을 중점으로 두고 훈련했다.

훈련의 교관을 맡은 동두천소방서 구조대장은 “봄철은 등산객이 많아 산악사고가 급증하는 계절인 만큼 훈련과 숙달은 통해 최고의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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